"벽있는 모든 곳에 단다"…삼성 '더 월 프로페셔널' 출시

삼성전자가 6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8(InfoComm 2018)'에 참가해 '더 월(The Wall)'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버전인 '더 월 프로페셔널 (The Wall Professional)'을 공식 출시했다.<br>'더 월 프로페셔널'은 인포콤 기간부터 본격적인 수주에 돌입, 미국 등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판매를 시작하며 3분기 내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인포콤 삼성전자 전시부스에서 '더 월 프로페셔널'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적용한 '더 월 프로페셔널'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이니지) 시장을 공략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솔루션 '매직인포 6', '양면형 아웃도어' 등 다양한 사이니지 기술력을 뽐낸다.

6일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8(InfoComm 2018)'에 참가해 '더 월 프로페셔널(The Wall Professional)'을 공식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제품은 인포콤 기간에 본격 수주에 돌입, 미국 등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판매를 시작, 3분기 내 설치를 시작한다.


더 월 프로페셔널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로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미래형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특히 LED 소자 자체가 픽셀 역할을 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서 최대 1600니트(1니트·1㎡공간에 촛불 1개를 켠 밝기)의 밝기, 넓고 정확한 색 표현, 높은 에너지 효율 등이 특징이다.

충격 방지 LED 특화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고 사이니지 전용 소프트웨어 '매직인포 6(MagicINFO 6)' 솔루션을 탑재했다. 매직인포 6는 스마트 사이니지 전용 통합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하드웨어 상태까지 확인이 가능한 원격 제어 솔루션이다.

더 월 프로페셔널은 최대 밝기에서도 저계조 표현력이 뛰어나고 초저반사 기술을 적용해 암실 뿐 아니라 밝은 실내에서도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을 생생히 보여준다. 계조란 농도의 짙고 낮은 정도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8에서 미세 피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IF 시리즈 P1.2(픽셀간 거리 1.2mm 제품)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P1.2 역시 HDR 화질은 물론 모듈러 방식이 적용됐고 디스플레이 전·후면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설치·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인포콤 삼성전자 부스에서 P1.2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인포콤 기간 동안 미세피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IF 시리즈 P1.2(픽셀간 거리 1.2mm 제품)'를 전세계에 출시했다. P1.2는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화질은 물론 모듈러 방식이 적용됐고 디스플레이 전·후면에서 서비스가 가능토록 설계돼 설치·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또 2018년형 UHD(초고선명) 사이니지 QM(500니트), QB(350니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두 시리즈는 타이젠 OS 4.0 기반 제품으로 풀HD 콘텐츠를 UHD 화질로 자동 변환해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밖에 양면형 아웃도어 사이니지(OH85N-D, 85형)도 최초 공개됐다. 이 제품은 도심이나 번화한 광장 등에 설치시 광고 콘텐츠를 양쪽 화면에 모두 노출시킬 수 있어 광고 수익 극대화를 노린다.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매직인포 6로 광고 콘텐츠 실시간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인포콤 2018을 계기로 '더 월 프로페셔널'의 판매를 본격화하고 벽이 있는 곳은 모두 '더 월'의 판매 기회라고 생각해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8에서 양면형 아웃도어 <br>사이니지(OH85N-D, 85형)를 최초로 공개했다. 양면형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도심이나 번화한 광장 등에 설치하면 광고 콘텐츠를 양쪽 화면에 모두 노출시킬 수 있어 광고 수익 극대화가 가능한 매력적인 디스플레이다. 또한, 이 제품은 일반 사이니지 기능뿐 아니라 IP56(Ingress Protection)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실외에서도 사용 할 수 있고 ‘매직인포 6’가 탑재돼 원격으로 광고 콘텐츠의 실시간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인포콤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양면형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