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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에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51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9일 공모전 작품심사가 이뤄져 지난 22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시각디자인 부문 △산업공예 부문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 △서비스디자인 부문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각각 시상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이나현, 이아진, 임다정 학생은 '탑승객 친화형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 공공서비스디자인'으로 서비스디자인 부문 1등인 금상을 차지해 대구광역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권수진, 김아영, 유혜민 학생도 '대구시티투어 개선'으로 3등인 동상을 수상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상과 상금 40만 원을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탑승객 친화형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 공공서비스디자인은 복잡한 구조로 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의 승차홈에 지역별로 4개 구역을 나눠 컬러를 부여, 컬러코딩을 적용했다. 매표전광판, 승차권 등에도 같은 컬러를 사용해 승객이 쉽게 승차구역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동상을 받은 대구시티투어 개선은 계속 적자를 보고 있는 대구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정보를 추가해 만든 팔찌형 티켓, 노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등 서비스 디자인을 새롭게 제시했다.
금상을 받은 이나현 학생은 "작품이 실제로 상용화돼 승객의 불편함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디자인전람회(DDEA)는 우수 디자이너 발굴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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