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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만 인정된 경력단절…결혼·자녀교육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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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만 인정된 경력단절…결혼·자녀교육 추가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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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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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제정책방향]같은 기업에 재취업하지 않더라도 세제 지원

8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경북 포항여성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관내 기업 21개사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 약 2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2018.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신·출산 뿐 아니라 결혼·자녀교육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고용한 중소·중견기업도 세금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현재 중소기업이 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그만 둔 여성을 다시 채용하면 2년 동안 인건비의 3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 중견기업 공제율은 15%다.


정부는 경력단절 사유에 결혼, 자녀교육을 추가한다. 현재는 임신, 출산, 육아만 경력단절로 인정받는다. 동일기업 재취업 요건은 완화한다. 경력단절여성이 출산·육아로 그만 둔 회사 대신 다른 곳에 입사하더라도 같은 세금 공제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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