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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김영철 방미 결과 만·트럼프 친서에도 커다란 만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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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 2019.01.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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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준비 '방향 제시'…"트럼프 믿고 인내심 갖고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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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현지시간)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예전과 달리 이례적으로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북남 사이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여야 한다"며 "전제조건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듣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 친서에 커다란 만족을 표했으며, 고위급회담대표단의 활동에도 만족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북미고위급회담)대표단을 23일 만나 대표단의 미국 방문결과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간 북미고위급회담 및 김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 후 이에 대한 첫 북한 매체의 보도다.

앞서 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을 가진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났다. 이 직후 백악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쯤 열릴 것"이라 발표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대표단이 백악관을 방문하여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제2차 조미수뇌상봉(북미정상회담)문제를 논의하고 미국 실무진과 두 나라사이에 해결하여야 할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협상한 정형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신은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으며,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훌륭한 친서를 전달 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2차 조미수뇌상봉에 큰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동시에 김 위원장은 다음달 말 경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까지 이뤄질 북미간 이뤄질 실무협상과 관련해 '방향'을 제시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갖고 기다릴 것이며 조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해 한발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조미고위급회담대표단이 워싱턴에서 진행한 회담 정형과 활동결과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일정에 오른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관련한 실무적 준비를 잘해 나갈데 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북미가 모두 고위급회담 및 고위급회담대표단과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 후 '만족한다', '진전이 있었다' 등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후속 실무협상의 추이가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위성연결을 통해 진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설 직후 질의응답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우리는 추가적인 진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 하크홀름순드 콘퍼런스 참석차 19일부터 21일까지 한 테이블에 마주 앉음에도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선 추가 실무협상이 필요하다.

폼페이오 장관도 "지난주말 스웨덴에서 열린 협상이 마무리됐고, 조금 더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해야할 많은 일들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최근 지명된 비건의 카운터파트'를 언급함에 따라 최선희 부상 외 북측의 다른 인물이 협상팀의 주축이 될 지 여부도 관심사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건 대표가 최근 지명된 그의 카운터파트와 만나 지난해 6월 두나라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것을 달성하기 위한 복잡한 의제들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18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배석한 인물 중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나 박철 전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가 이 '새 카운터파트'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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