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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블랙핑크와 광고모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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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블랙핑크와 광고모델 계약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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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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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악 순위를 석권하고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창립 120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은행으로 성장하는 우리은행의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모델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곡 '휘파람'을 발표한 후 13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이후 발표한 6개의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 1억 뷰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역대 최단기간 6억 뷰를 돌파했다.

또 유튜브 구독자가 1800만명, 인스타그램 기준 걸그룹 팔로워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두터운 팬 층을 바탕으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에 국내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초청받는 등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블랙핑크와의 광고모델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단순히 광고 계약을 떠나 120년간 한국 금융역사를 대표해 온 우리은행과 K팝을 대표하는 블랙핑크의 만남을 통해 금융과 엔터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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