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대 하락세…대북주 출렁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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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3포인트(1.1%) 내린 747.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2억원, 1281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4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3%대 하락폭을,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금속 비금속 기계장비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하락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 (77,700원 ▲1,100 +1.44%) 포스코켐텍 (281,000원 ▲500 +0.18%)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 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은 3%대, 신라젠 (4,550원 ▼15 -0.33%)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 등은 2%대 내림세다. 바이로메드 (4,260원 ▼150 -3.40%) 코오롱티슈진 (11,330원 ▼210 -1.82%) 등은 1%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과 미국간 비핵화 협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와 방산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아난티 (6,120원 ▲40 +0.66%)를 비롯해 경농 (9,850원 0.00%) 인디에프 (667원 ▼11 -1.62%)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 신원 (1,290원 ▲10 +0.78%) 제룡전기 (62,400원 ▲800 +1.30%) 등이 9~10%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종묘 (2,535원 0.00%) 조비 (12,670원 ▼20 -0.16%) 이화공영 (2,550원 ▼10 -0.39%) 제이에스티나 (1,936원 ▲15 +0.78%) 등도 5%대 이상 하락세다.

반면 방산주인 빅텍 (4,950원 ▲20 +0.41%)은 전일 대비 22%대 급등했고 스페코 (3,885원 ▼30 -0.77%) 퍼스텍 (3,300원 ▼35 -1.05%) 휴니드 (7,160원 ▲60 +0.85%) LIG넥스원 (169,500원 ▲5,500 +3.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5,000원 ▼6,000 -2.49%) 등이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