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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적시즌 앞둔 숨 고르기 장세…'리비아 내전' 우려에 油價 2% ↑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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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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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오전 미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AFPBBNews=뉴스1
8일(현지시간) 오전 미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기업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 리비아 내전이 확산할 우려에 국제유가는 2% 넘게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32%(83.97포인트) 내린 2만6341.02로 거래를 마쳤다. 제너럴일렉트릭은 JP모건이 투자의견을 낮추면서 주가가 장중 한때 8% 넘게 급락했고, 보잉은 737 맥스 항공기 사고 여파 지속으로 4% 넘게 빠졌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0%(3.03포인트) 오른 2895.77을 기록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9월 21일 기록한 최고치 2940.91에 바짝 다가섰다. 모두 11개 업종 중 6개가 올랐으며,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0.49%)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0.73%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9%(15.19포인트) 상승한 7953.88을 각각 기록했다. 애플이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한 덕이다. 애플 주가는 이날 1.57% 오른 200.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UBS자산운용에서 매크로 자산배분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에반 브라운 책임자는 "오늘 장세는 약간의 숨 고르기였다"면서 "그동안 주식시장이 꽤 많이 달려왔기 때문에 실적시즌과 유럽중앙은행 및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공개 등을 앞두고 이익 실현을 위한 약간의 매도세가 나온다 해도 놀랍지 않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1분기 S&P500지수 소속 기업들의 실적은 1년 전보다 2.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무역 협상이 합의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표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증시에서 새로운 재료를 찾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리비아 내전 위기가 확산하면서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고조됐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선물은 배럴당 1.32달러(2.1%) 상승한 64.4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6센트 오른(1.1%) 오른 71.1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전날 미군은 리비아에서 소규모 부대를 일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부근에서는 통합정부군과 동부 리비아국민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졌으며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영국 파운드화가 0.4%가량 올랐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시장이 '노 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 없는 브렉시트)' 발생 가능성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장중 1% 정도 급락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치러진 지방선거 재검표를 요구하고 부정행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5%(6.30달러) 오른 1301.9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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