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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뉴스1 |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예비 감사에 돌입했다. 감사원은 9월까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설명을 바탕으로 예비감사를 진행한 후 10월부터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본감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사는 특정 사안만을 들여다 보는 사안감사다. 사안감사는 전반적인 실태를 확인하는 종합감사와 달리 특정 분야만 집중 조사한다.
예비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특별교부금은 중앙정부가 지역에 특별한 현안이 있을 때 지방자치단체에 내려주는 지원금이다.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은 연간 1조5000억원 안팎이다. 감사원은 특별교부금 지원 과정이 적정한지 등에 대해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고액 강연료 논란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액 강연료로 논란이 됐던 김씨의 대전 대덕구 강연료의 출처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아직까지 정식 감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성실히 감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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