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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반기보고서 '비적정' 기업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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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반기보고서 '비적정' 기업 주가 급락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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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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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기보고서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9시15분 기준 미래SCI (6원 ▼11 -64.71%)는 전일 대비 263원(29.95%) 하락한 615원에 거래 중이다. 센트럴바이오 (4,680원 ▼160 -3.31%), 핸디소프트 (4,140원 ▲15 +0.36%) 등도 하한가를 기록 중이고 오파스넷 (7,290원 ▼110 -1.49%)과 디에스티 (120원 ▲5 +4.35%) 등도 20%대 하락세다. 코오롱생명과학 (22,050원 ▼800 -3.50%)은 전일 대비 750원(5.05%) 떨어진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들은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마감일인 지난 14일 감사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 '비적정(부적정·의견거절·한정)의견을 받은 곳들이다.

미래SCI, 센트럴바이오 등은 의견거절을 받았고 코오롱생명과학, 핸디소프트, 디에스티, 오파스넷 등은 한정 의견을 받았다. 반기보고서에서 비적정 의견이 나오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 부실 기업에 해당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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