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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유로존…프랑스 경기 반등, 독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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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결 기자
  • 2019.08.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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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밖 상승… 독일 제조업 8개월 연속 위축

전 세계 경제가 둔화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을 이끄는 독일과 프랑스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는 반등에 성공한 반면 독일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불황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의 프랑스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한 52.7을 나타냈다. 당초 시장은 하락을 예상했지만 국내 소비가 급증하면서 상승세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49.7을 기록하며 위축했던 제조업 PMI가 이달 51.1을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PMI가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IHS마킷의 엘리엇 커르 이코노미스트는 "주변국과 달리 프랑스의 경제 성장은 견고하다"면서 "3분기에도 프랑스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EU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하락세다. 독일의 이달 PMI는 51.4로 이는 최근 6년 사이 최저치에 근접했다. 특히 제조업 PMI는 43.6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 나갔다. 그나마 서비스 PMI가 54.4를 기록하며 제조업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었다.

IHS마킷은 "독일의 성장하는 서비스업이 지속되는 제조업의 부진을 겨우 만회하고 있다"면서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3분기에도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을 떨쳐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독일은 지난 14일 올 2분기 GDP가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한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두 분기 연속 GDP가 역성장하면 경기침체로 여겨진다. 독일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균형 예산' 원칙을 포기하고 재정확장에 나선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다음 12개월 동안 생산이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들이 5년 만에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면서 "고용도 위축되면서 독일 기업들이 경기침체 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하락세를 유지하며 유로존도 저성장 기조를 이어 나갔다. 유로존 PMI는 51.8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PMI도 47로 예상치인 46.2보다는 높지만 아직까지 위축세다. 서비스 PMI는 53.4로 예상치인 53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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