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미중 무역분쟁 격화' 회복세 中 펀드 수익률 발목잡나

머니투데이
  • 송정훈 기자
  • 2019.08.25 13:38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주간 펀드]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1.52%, 수익률 상위 10개 중 9개 중국펀드

image
중국 펀드 수익률이 지난 주 중국 증시 상승세에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와 미국 국채금리 역전 등 중국 증시 악재로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주(16~22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평균 1.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0.63%)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중국펀드(3.05%)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베트남펀드(2.46%)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3.35%), 미국(-0.13%), 일본(-0.32%), 러시아(-1.40) 등 나머지 국가는 모두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특히 수익률 상위 10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9개가 중국펀드였다.

하나UBS차이나대표[자](주식-재간접)A가 5% 초반(5.22%)까지 치솟았고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자]H(주식)-C와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H(주식)A가 4.9%로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슈로더차이나그로스[자](주식-재간접)C-A(와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C-A가 4.6%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 심리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사 등 기대감이 작용하며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펀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중국 상해종합지수(종가)는 지난 한주 동안 2.4%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하지만 이번 주 중국 펀드 수익률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후 경기침체의 전조인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확산되며 미국에 이어 중국 등 글로벌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증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7%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2.59%와 3.0%씩 떨어졌다.

중국 국무원 세칙위원회는 앞서 지난 23일 밤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에 10% 또는 5%의 추가 관세를 각각 오는 9월 1일과 12월 15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12월 15일부터 미국산 자동차와 관련 부품에 대한 25%와 5%의 추가 관세를 부활시키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관세율 인상에 이어 미국 기업의 중국 내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 등 대응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하면서 양국 무역분쟁이 격화될 조짐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1.6182%에 거래를 마감하며 2년물 금리 1.6223%에 비해 역전됐다.

다만 업계에선 미중 무역분쟁 확산 우려 속에서 양국 정부가 협상 중단을 선언하지 않아 추가 협상 여지가 남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증시 향방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남기자의 체헐리즘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