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文대통령, '아웅산 묘역 테러' 희생자 추모비 방문

머니투데이
  • 양곤(미얀마)=최경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9.04 20:1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

【양곤(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미얀마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미얀마 양곤 아웅산 묘역에 건립된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대통령으로는 처음 방문하여 아웅산 테러로 순국한 외교사절을 추모하고 있다.   1983년 10월 9일 미얀마(당시 버마) 순방 중 북한 공작원의 폭탄 테러로 서석준 부총리 등 대통령 순방 외교사절과 기자 등 한국인 17명과 버마인 3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2019.09.04.     pak7130@newsis.com
【양곤(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미얀마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미얀마 양곤 아웅산 묘역에 건립된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대통령으로는 처음 방문하여 아웅산 테러로 순국한 외교사절을 추모하고 있다. 1983년 10월 9일 미얀마(당시 버마) 순방 중 북한 공작원의 폭탄 테러로 서석준 부총리 등 대통령 순방 외교사절과 기자 등 한국인 17명과 버마인 3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2019.09.04. pak7130@newsis.com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아웅산 묘역 테러'로 순국한 외교사절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양곤에 위치한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4일 참배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2014년에 건립된 이 추모비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모비가 건립되기 전인 2012년 5월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테러 현장을 참배했던 적은 있다.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버마(현 미얀마) 방문 때 발생했다. 북한은 당시 전 전 대통령을 노리고 테러를강행했다. 테러의 대상이었던 전 전 대통령이 아웅산 묘역에 늦게 도착하던 사이, 북측은 전 전 대통령이 온 것으로 착각하고 폭탄을 터뜨렸다.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장관, 김동휘 상공부장관, 서상철 동자부장관, 함병춘 대통령비서실장, 이계철 주버마대사, 김재익 경제수석비서관, 하동선 기획단장, 이기욱 재무차관, 강인희 농수산차관, 김용한 과기처차관, 심상우 의원, 민병석 주치의, 이재관 비서관, 이중현 동아일보 기자, 한경희 경호원, 정태진 경호원 등이 순직했다.

'대한민국 순국선열 추모비'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을 담아 2014년에 건립됐다. 희생된 순국 사절 17명 모두 국가사회발전특별공로희생자로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로 등록됐고, 추모비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곳에서 순국한 만큼 각각의 비석이 아닌 하나의 큰 비석으로 설계됐다. 서로 다른 17개의 면으로 이뤄진 흰색 바닥은 17인의 순국자를 나타낸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교자 묘역은 미얀마의 독립영웅인 아웅산 장군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어 외국인 추모 시설 건립에 반대 목소리도 있었다"며 "미얀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미얀마 측이 협조 의사를 밝힘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미얀마는 한국전 당시 약 5만 달러 상당의 쌀을 지원해 준 국가로 양국 간의 오래된 우호와 신뢰로 추모비가 건립되었다"며 "이번 대통령의 참배를 계기로 미얀마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바이든 '땡큐'의 이면…"잘못하면 日처럼" 경고등 켜진 삼성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