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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웡, 송환법 철회 결정 "너무 부족하고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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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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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송환법 철회만이 시위 이유가 아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 AFP=뉴스1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4일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위대 사이에서는 늦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람 장관은 이날 녹화 영상에서 "홍콩 정부는 국민들의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공식적으로 송환법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달부터 지역 사회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사회의 불만을 해결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송환법 철회 결정이 13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반(反)정부 시위를 종식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통신은 전했다.

홍콩 시위 주도자 중 한 명인 조슈아 웡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 부족하고 너무 늦었다"(too little too late)라고 지적했다.

일부 시위대도 이번 결정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보리스 첸(37)도 "시위대를 달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펄이라는 이름의 69세 노인은 "시위 이유는 더 이상 송환법에 대한 불만 때문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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