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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되면 오른다"…추석이 반가운 화장품·면세점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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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 2019.09.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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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 비중 높은 中소비주 올해도 강세, "미중 분쟁으로 수혜"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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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면세점 입구에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음력 8월15일 추석은 우리나라에서만 대명절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이날을 중추절이라고 부른다. 중국 4대 전통 명절 중 하나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중국 국경절이고 오는 11월11일은 최고의 쇼핑 시즌인 광군제가 돌아온다. 이 같은 황금연휴가 오면 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화장품, 면세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158,500원 상승500 0.3%)은 이달 초 13만1500원에서 지난 11일 14만2000원까지 8% 상승했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 (1,277,000원 상승2000 0.2%)도 117만5000원에서 128만원으로 9% 올랐다. 이 밖에 에이블씨엔씨 (10,850원 상승100 -0.9%), 클리오 (17,850원 상승350 -1.9%) 등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모두 상승세를 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화장품 중국 수출이 2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6% 증가했다"며 "성수기 시즌과 맞물리면서 하반기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면세점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 (79,500원 상승1200 1.5%)는 이달 들어 7만8800원에서 8만6800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같은 기간 신세계 (237,000원 상승1000 -0.4%)도 23만6500원에서 25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특히 호텔신라는 지난달 시내면세점 매출 성장률이 40%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카지노 관련 기업들도 수혜를 입었다. 강원랜드 (30,900원 상승100 -0.3%)는 이달 들어 4.2%, 파라다이스 (18,750원 상승50 -0.3%)는 7.3% 올랐다. GKL (21,500원 상승250 -1.1%)도 1만9550원에서 2만450원까지 4.6% 상승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카지노 업계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되면 오른다"…추석이 반가운 화장품·면세점株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이 같은 중국 소비주들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80여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1% 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관광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이 밖에 중국 정부가 지난달 27일 '유통산업 발전과 상업소비 촉진을 위한 의견'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이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가전, 유통 등 내수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담은 소비 부양책을 발표했다. 여기에 중추절 등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중국 소비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서 파생되는 수혜를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아시아 배치 문제로 미중 분쟁이 군사안보 영역에서도 불거지고 있는데 한국은 중국과 경제관계를, 일본은 미국과 안보협력을 중시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 인바운드와 관련해 중국 관련 소비주에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동아시아 지역 군사긴장 상승은 한국 방위산업 투자도 자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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