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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기부, 김동열 중기연구원장 성희롱 의혹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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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 고석용 기자
  • 2019.10.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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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고충처리위원회 통해 김 원장 성희롱 폭로 투서...중기부 "현재 특정 감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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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 중소기업연구원의 김동열 원장의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위반, 여직원 성희롱 의혹 등과 관련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원장은 여직원에게 성희롱성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다른 직원들에게 폭언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국회와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달말 접수된 김 원장의 성희롱 및 직장내괴롭힘 등과 관련된 투서를 토대로 감사에 착수했다. 중기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원장은 회식자리에서 당시 계약직 여직원 A씨의 신체부위 일부를 접촉한 정황이 있다. 김 원장은 또 업무 외 시간에 A씨에게 '보고싶다' ‘셀카(셀프카메라) 사진을 보내달라’ 등의 문자를 보냈다.


A씨는 김 원장의 행위에도 계약직 신분 유지 등을 위해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지만 최근 중기연 내부 고충처리위원회 등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연은 절차에 따라 중기부 감사 요청 등의 절차를 밟았고 8일 현재 중기부는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에 대한 투서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폭언과 욕설 등 ‘직장내 괴롭힘’ 관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연에 대한)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제보를 받아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비밀엄수 의무가 있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고 말을 아꼈다.


이 기관은 2004년 중소기업 경영전략과 정책개발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중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김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비상경제대책단에서 중소기업 경제정책을 담당한 뒤 2017년 10월 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김 원장의 해명을 직접 듣기위해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김 원장은 전화를 받지 않은 채 "저도 비밀준수 서약서를 썼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문자로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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