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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농협중앙회, 하나로 등 5개 유통자회사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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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김민우, 김하늬 기자
  • 2019.10.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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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병원 회장 지시로 통합실무추진위 구성, 내년 2월 합병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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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협중앙회가 5개 유통자회사(하나로유통, 농협유통, 충북유통, 대전유통, 부산경남유통) 통합을 다시 추진한다.

14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내년 2월말까지 농협경제지주 산하 유통자회사 5곳의 통합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최근 농협경제지주측이 시기별 추진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작성해 각 계열사 경영진들과 공유했다. 지난주 사장단 회의도 마쳤다.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나서기 위해 조만간 통합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통합은 각 계열사의 주식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조나 지역농협 주주가 보유한 일부 계열사 지분은 지주가 인수한다. 구체적 통합 방침은 연말께 확정된다. 각 계열사는 내년 1월말까지 통합 의사를 최종 결정한다. 지주가 2월말까지 법적인 합병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농협은 이같은 청사진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2016년 3월 취임 이후 유통자회사 통합을 검토했다. 이후 꾸준히 통합이 논의됐지만 지금까지 성과는 없었다. 김 회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 통합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 “또 다시 통합에 실패하면 5개 회사를 합칠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며 “김 회장의 의지가 강한만큼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개 계열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을 합치면 3조9248억원에 달한다. 2012년 후 계열사들의 실적은 뚜렷한 하락 추세지만 통합을 반전 기회로 삼아 홈플러스, 이마트 등 유통 대기업과 경쟁할 역량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농협이 컨설팅 기업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 의뢰한 ‘농협경제지주 유통자회사 통합추진 전략’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유통자회사 통합 이후 신용카드 수수료, IT 운영·구축, 상품, 마케팅, 구매 등 분야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독]농협중앙회, 하나로 등 5개 유통자회사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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