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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 美 하원 소환장에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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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 美 하원 소환장에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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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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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줄리아니 트럼프개인 변호사.©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가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문의 일환으로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발부한 소환장에 응하지 않겠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줄리아니를 대표하는 존 세일 변호사는 하원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변호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조사는 불법이며 그들이 찾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의 그의 업무와 관련된 정보는 변호사와 고객 간 특권과 여타 특권으로 보호된다고 말했다.


세일 변호사는 "또한 소환장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지나치게 부담스러우며 적법한 조사 범위를 벗어난 문서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는 줄리아니 변호사에게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와 대결하기 위해 민주당 대선후보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사하도록 압력을 가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과 관련된 자료를 15일까지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주도의 하원 정보위원회는 지난 9월30일에 다른 두 명의 하원 위원단과 협의하여 소환장을 발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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