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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쨍그랑'…이낙연-아베 회담 후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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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 도쿄(일본)=박준식 경제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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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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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 단독 회담 스케치…"한일관계 어려운 상태로 방치할 수 없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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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회담을 마친 후 총리관저를 나서며 일본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4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21분간 단독 회담한 가운데 회담이 끝나고 한 일본 기자가 화분을 깨뜨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날 회담이 끝난 오전 11시34분, 이 총리는 경호원과 비서진에게 둘러싸여 회담장 밖으로 향했다. 이 총리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을 발견하고 약간 굳은 표정으로 미소를 보였다.

프레스라인 끝 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한 기자가 이 총리 쪽으로 갑자기 달려나가자, 전체 프레스라인이 무너졌다. 기자 30여명이 총리를 둘러싸고 질문을 하며 관저 출구까지 함께 이동했다.

경호원들이 "물러나달라"며 계속 소리쳤으나, 취재진은 이 총리가 출구를 나갈 때까지 그를 둘러싸고 이동했다. 그러던 중 함께 이동하던 일본 후지TV 여성 기자에 의해 관저 출구에 세워져있던 화분이 깨졌다.

이 총리가 타에 타기 직전, 취재진 진입이 차단됐다. 11시35분 이 총리는 차에 탑승해 관저를 떠났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편 이날 회담에서 양 총리는 한일 양국은 중요한 이웃국가로서 한일관계의 어려운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양 총리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일,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 총리는 한일관계의 경색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양국 외교당국간 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촉진시켜 나가기를 촉구했다. 아베 총리는 "국가간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한일관계)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당국간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자"며 전향한 태도를 보였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일본이 그런 것처럼, 한국도 1965년 한일기본 관계조약과 청구권 협정을 존중하고 준수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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