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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벌거벗은 文대통령'…靑 "정치에 희망을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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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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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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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대한민국 국민에 어울리는 정치 행태인가"

자유한국당 유튜브 '오른소리'에 공개된 '오른소리가족 2화-벌거벗은 임금님' 영상 /사진='오른소리'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유튜브 '오른소리'에 공개된 '오른소리가족 2화-벌거벗은 임금님' 영상 /사진='오른소리' 화면 캡처
청와대는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벌거벗은 대통령'으로 묘사한 것과 관련해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에 어울리는 정치 행태인가"라고 반응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국민들에게 정치 희망을 보여주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성찰이 더 우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결국 정치가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모습은 희망의 모습, 상식의 모습, 협치의 모습"이라며 "그것은 우리에게도 해당될 것이고, 여야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를 깎아내림으로 인해 자신을 드높이려 하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대한민국을 이끄는 오른소리가족' 제작 발표회에서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대 문 대통령을 '벌거벗은 대통령'으로 묘사했다.

문 대통령이 속옷 바람으로 국민들 앞에 나서는 장면에서는 "즉위하자마자 안보, 경제, 외교, 인사 다 망치더니 결국 스스로 옷을 벗었다", "신나게 나라 망치더니 드디어 미쳐버렸군", "나라가 아무리 어려워도 옷도 입을 줄 모르는 멍청이를 임금으로 둘 수 없지" 등의 대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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