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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거짓 증언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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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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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스캔들 외에 위증 여부도 의회 탄핵 조사에 포함 하원 변호사 "법원에 뮬러 보고서 삭제 부분 공개 명령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하원 법률단을 이끄는 변호사인 더글러스 레터 법률고문이 18일(현지시간) 연방 법원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에게 거짓말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레터 고문은 이날 법원 심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판사들에게 대통령의 거짓말 여부 판단을 위해 뮬러 특검의 비밀 자료 공개를 명령해달라고 촉구했다.

레터 하원 법률고문은 '러시아 스캔들' 등에 얽힌 사람들이 이미 뮬러 특검 조사 관련해 의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증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판사들에게 뮬러 보고서에서 삭제된 부분이 대통령의 거짓말 여부를 하원이 판단하는 데 막대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레터 고문은 "매우 유감스럽게도 대통령이 진실이 아닌 답변을 했을 수도 있다는 증거가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분명히 탄핵 조사의 핵심 부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원의 탄핵 조사는 두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뮬러 보고서에서 논의된 대통령이 사법 방해 및 그와 관련한 나쁜 행위를 했느냐의 문제'라고 정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당시 뮬러 검사 측의 질문에 대해 서면으로 답변했다. 뮬러 특검은 보고서에서 그나마 답변 중 일부는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했다고 썼다. 하원 변호사들은 이 속에 고의로 모른다고 하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한편 레터 고문의 주장을 들은 세 명의 연방 법원 판사 중 두 명은 하원이 원하는 문서를 일부라도 넘길 법원 명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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