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25일 개최

사회부

부산=노수윤 기자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과 협력 성과를 한눈에 살펴보는 ‘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가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스마트시티 페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통한 범정부 차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주최한다.

이번 스마트시티 페어 개최를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부산 에코델타시티)을 홍보하고 스마트시티 트렌드의 주도권 및 기업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페어는 ‘스마트시티로 연결되는 한-아세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했다.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 아세안 지역 10개국이 참여하며 한·아세안 국가관과 130개사 150부스 수준 규모의 스마트시티 기업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도 오는 25일 개최한다.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협의체로 매년 개최한다.

또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IT·SW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구매의향을 가진 아세안 및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 계약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25∼26일 ‘스마트시티페어 수출상담회’도 운영하다. 아세안 지역과 인도의 스마트시티 분야 발주처 및 바이어 27개사를 초청해 국내 스마트시티 솔루션 보유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