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디소프트, 위협관리시스템 'TESS TMS V6.0' 나라장터 등록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정보보안 토털서비스 전문기업 티앤디소프트(대표 최성묵)가 최근 위협 관리 시스템 'TESS TMS V6.0'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라장터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국가 종합 전자 조달 시스템이다. 기술력 및 품질 심사를 거친 제품과 서비스만 등록할 수 있다.

'TESS TMS V6.0'는 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의 대표 보안 제품이다. CC인증과 GS인증을 취득했다. 티앤디소프트는 나라장터에서의 'TESS TMS V6.0' 판매권을 보유한 업체다. 보안솔루션 판매 다각화를 목적으로 코닉글로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시장 영업을 강화한 바 있다.

티앤디소프트에 따르면 'TESS TMS'는 △인터넷 웜 △바이러스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종합 관제 및 대응 시스템이다. 주요 부처 및 공공기관 관제센터에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TESS TMS V6.0'는 기존 위협 관리 시스템을 뛰어넘는 차세대 지능형 위협 관리 시스템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PCRE(펄 호환 정규표현식) 또는 야라(YARA) 등 단순한 시그니처 기반 탐지뿐 아니라 △트래픽 임계치 탐지 △사후 포렌식 △애플리케이션별 위협 영향도 분석 △서비스별 공격 영향도 분석 등을 수행한다.

기본 분석 기능으로 탐지 정보와 IP 평판 정보를 매칭하는 기능과 내부 자산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 기법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TESS TMS V6.0'는 위협에 대한 내·외부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제품이다. 기존 보안솔루션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잠재적인 위협도 탐지한다. 침해 사고 시에는 신속한 대응 방법을 프로세스화해 제공한다.

최성묵 티앤디소프트 대표는 "기존 위협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위협) 관제 체계로의 진보적 발전을 이뤄냈다"며 "이번 조달 쇼핑몰 등록으로 6만 여개 공공기관이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고 안전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