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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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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세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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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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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 오전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예고한 대중 관세폭탄 철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26% 오른 2만3361.2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1711.2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 일본 증시도 매수세가 우세했다"면서 "다만 아직 무역협상 관련해서 불투명성이 뿌리 깊기 때문에 상한가를 쫓는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경기부양을 위해 총 26조엔(약 294조원) 규모의 경제대책을 내놓으면서 건설 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화권 증시는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8분 기준 전장대비 0.1% 오른 2902.507에 거래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81% 상승한 2만6430.31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대만 자취엔지수는 0.38% 오른 1만1638.64에 거래 중이다.

미국이 1560억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15% '관세폭탄' 발동을 예고한 15일(이하 현지시간)을 열흘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관세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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