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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외국인…"매도세 끝나면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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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 2019.12.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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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외국인 22거래일만에 순매수…연속 매도 마감 이후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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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20여일 간의 길었던 매도 랠리를 끝내고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소폭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도 반등할 지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과거 사례로 살펴볼 때 외국인 매도세가 끝난 이후에는 코스피도 반등한 적이 많아 이번에도 외국인 수급이 기대되는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11포인트(1.02%) 오른 2081.85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4거래일만의 반등이다. 개인이 2208억원 어치 순매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82억원, 427억원 어치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이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끝내고 22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최근 외국인은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불확실성과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EM(신흥시장) 지수 내 한국 비중 축소 등으로 코스피 매도세를 지속했고, 연속 순매도 기간 동안 5조원 이상 자금을 빼냈다.

이날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외국인의 코스피 자산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불확실성을 높였던 미·중 무역분쟁도 완화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코스피에서의 외국인 매도세도 당분간 주춤할 거란 분석이다.

외국인 연속 매도세가 끝난 이후에는 코스피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외국인이 14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것은 2012년5월, 2013년6월, 2015년8월, 2016년1월 4번 있었는데 이 기간 코스피는 평균 4.7% 하락했다.

하지만 외국인 순매도가 끝난 이후에는 대체로 반등했다. 2012년에는 2.7% 올랐고 2013년에는 3.1%, 2015년에는 2.9% 상승했다. 2016년에는 외국인 순매도 마감 이후 50거래일 동안 8.5% 반등했다.

이번 21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간 동안 하락폭은 3.89%로 과거 평균에 비해 낙폭이 크지 않았다. 이번에도 수급이 정상화한다면 과거 사례처럼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이 연속 순매도를 멈추고 난 이후에는 코스피가 대체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외국인 순매도가 그칠 경우 코스피 반등 여력은 4% 내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그간 외국인 순매도 폭을 키웠던 건 반도체 업황 개선 실망감이었는데 외국인은 다시 IT(정보통신) 업종을 담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은 IT 연속 순매수를 함께 고려했을 때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중에서는 엔씨소프트 (646,000원 상승3000 0.5%)가 7%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작 '리니지2M'의 매출 효과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60,800원 상승1500 -2.4%), SK하이닉스 (98,700원 상승2300 -2.3%) 등 최근 조정폭이 컸던 대장주도 이날 1~2%대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5포인트(1.7%) 오른 628.1로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개인이 2213억원 어치 순매도 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8억원, 1994억원 어치 순매수 했다.

코스닥에서는 젬백스가 전날 26% 상승한데 이어 이날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젬백스 (35,300원 상승1600 -4.3%)는 전날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신약물질 'GV1001'이 임상2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 (60,100원 상승400 -0.7%), 에스에프에이 (43,850원 보합0 0.0%), 제넥신 (56,000원 상승1800 -3.1%), 메디톡스 (331,800원 상승15000 -4.3%)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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