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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경북도청에서 경북-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11일 맺었다./사진제공=경북도 |
협약내용은 경북도와 전남도가 △문화·체육을 비롯한 공공·민간부문 교류 △영호남 어울림 교육교류 프로그램운영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농업 병해충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 모두 6개 과제이다.
특히 경북도와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험을 타개하고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마련으로 공동용역 추진, 국회 대토론회, 세미나 등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의 협력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현 시대에는 상생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전남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영호남의 상생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북-전남의 협약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체결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영호남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와 김 지사는 제18·19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지방살리기 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지방을 살리기 위한 입법활동과 '동서화합 포럼'을 주도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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