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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만들기 앞장서는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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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 2019.1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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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에 청년창업 지원센터 마련, 항공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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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CI.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을 비롯해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KAC)가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선다.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에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항공직종 관련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항공사와 취업 준비생들의 ‘가교’ 역할을 한다.

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출범한 청년창업 지원센터에 입주한 △리셋컴퍼니 △만나통신사 △로이쿠 △일루직소프트 4개 업체가 매출 상승 등 성과를 나타냈다.

태양광 패널, 공항 유리 벽면 청소 로봇을 개발하는 리셋컴퍼니는 입주 후 매출이 1억8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늘었다. 최근 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3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중국 비즈니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나통신사는 매출이 7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으로 상승했고 5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자유여행자와 투어택시를 연결하는 중개 플랫폼 개발 업체인 로이쿠는 입주 후 신용보증기금과 관광공사로부터 1억2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1명을 추가 고용했다.

가상현실(VR) 기술 기반으로 항공·우주 교육용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일루직소프트도 입주 후 1명을 더 고용했다.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 내에 마련된 청년창업 지원센터 구성도. /자료제공=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 내에 마련된 청년창업 지원센터 구성도. /자료제공=한국공항공사
공사는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6억88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서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 내에 2020년까지 총 12개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488㎡ 규모인 사무공간은 1165㎡으로 확대하고, 업체별 사무실과 공유오피스형 사무공간, 회의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사는 창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비롯해 자금조달, 지식재산권, 기술사업화 등 8개 분야 전문 컨설팅 지원을 상시 제공하고, 입주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테스트 베드(Test bed,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 제공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IR 피칭 대회 △기업가 성공 노하우 전수 △전문가 집체 교육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기술 개선 및 신규투자 유치를 지원키로 했다.

공사는 올해 9월 항공직종 관련 대형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사를 비롯해 80개 항공 관련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와 1만2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석했다.

기업별 채용 상담과 설명회, 취업특강 및 현직 항공사 직원들과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상조업 및 기내식 등 공항 관련 20개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시험을 통해 4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항공분야 창업과 취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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