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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자경 명예회장 장례 '4일 가족장'… "조문·조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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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 2019.12.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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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발인..화장 후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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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구 명예회장은 LG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명예회장의 6남 4녀 중 장남으로 1925년 4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1950년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며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1969년 부친이 타계하며 1970년부터 1995년까지 2대 회장을 지냈다. 고인은 25년간 LG그룹을 이끌며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한 오늘날 LG그룹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 명예회장은 70세였던 1995년 2월 그룹 총수 자리를 장남인 고 구본무 회장에게 승계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2015년까지 LG복지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했고, 이후에는 명예회장으로 있어왔다. (LG 제공)2019.1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 4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LG측은 이날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르기로 했다"며 "유족들이 온전히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빈소와 발인 등 구체적인 장례 일정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시내 한 병원에 차려졌으며 상주는 고인의 차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맡았다. 고인의 동생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과 고인의 4남인 구본식 LT그룹 회장, 손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도 구본능 회장과 함께 빈소를 지켰다. 첫날 조문도 가족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발인은 17일 오전으로 알려졌으며 고인은 화장 후 안치될 예정이다. LG (73,800원 상승1000 1.4%)측은 장지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장례식장에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됐다. 2019.1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장례식장에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됐다. 2019.1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창업주의 장남으로 그룹 2대 회장을 지냈다. 1970년 45세로 LG그룹 회장에 올랐으며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한 LG그룹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영을 맡았던 1970년 260억원대였던 그룹 매출은 1995년 장남인 고 구본무 회장에게 총수 자리를 물려줄 때 30조원대로 성장했다. 종업원은 2만명에서 10만명으로 늘었다.

슬하에 고 구본무 회장과 구본능 회장, 구본준 전 LG그룹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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