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대기실 문제로 멱살 잡혀"…'포방터 돈가스' 이전한 사연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36,593
  • 2019.12.19 06:2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사진=포방터 돈가스집 '연돈' 인스타그램
/사진=포방터 돈가스집 '연돈' 인스타그램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사를 가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해 '골목식당'에 출연해 백종원에게 '끝판왕'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포방터 돈가스집의 지난 1년간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종원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월 촬영을 마치고 포방터 돈가스집을 찾았다. 언론, 인터넷 등을 통해 돈가스집의 대기실 문제를 접한 뒤다.

그에게 돈가스집 사장은 대기실을 사용하는 손님들의 소음, 흡연 문제로 민원이 계속 제기 됐다고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대기실 사용 문제로 멱살까지 잡혔던 일도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대기실 폐쇄를 결정을 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그동안의 일로 사장 아내의 건강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 부부가 방법을 찾아봤지만, 이렇다 할 대안이 없었다는 것을 듣고 안타까워 했다. 사장 아내는 초등학생이 길에서 침낭까지 가져와 기다리던 이야기를 꺼내며 현재 처지를 한탄하기도 했다. 상가와 주택이 공존하는 현 상황에서 손님, 주민 모두를 만족할 만한 대안이 나오지 않는듯 했다.

결국 돈가스집 사장은 지방으로의 이사를 결정했다. 처음 생각은 사장 아내의 친정이 있는 경주였다. 그 와중에 제주도청에서 연락이 왔다. 제주도에서 지원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백종원은 자신이 생각했던 게 있었다면서 제주도로 가는 것을 고려해보자고 했다. 사장이 흑돼지로 돈가스를 만들어 보고 싶어하는 것, 제주도에 가고 싶어하는 것을 염두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돈이었다. 백종원은 돈가스집이 대기실을 쓸 정도로 돈을 번게 아니냐고 물었고, 사장 부인은 돈을 벌려고 한 게 아니었다면서, 더 좋은 재료로 맛있는 돈가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 통장에 돈이 쌓일 겨를이 없었다고 했다. 집, 가게까지 정리해봐야 자금이 3000만원이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에이, 걱정하지 말고. 내가 있잖아"라면서 "내가 있으면 300(만원) 가지고도 할 수 있어"라면서 돈가스집 사장 부부를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집에 가서 와이프랑 상의해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은 지난 11월15일을 마지막으로 영업 종료하고 지난 12일 제주도로 이사,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초성퀴즈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