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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아버지는…" 임택근·임재범·손지창 가족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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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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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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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나운서 임택근씨(MBC 제공), 가수 임재범, 손지창/사진=머니투데이 DB
'1세대 유명 아나운서' 임택근씨가 지병으로 별세한 가운데 아들인 가수 임재범, 손지창과의 가족사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임택근씨는 지난 11일 오후 지병으로 눈을 감았다. 임씨는 생전 심장병 및 뇌경색, 폐렴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며 마지막 가는 길은 가족들이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1932년생인 임씨는 1951년 부산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61년 MBC가 개국한 후 이직했다. 국내 아나운서 1세대를 대표한 임씨는 이 곳에서 'MBC모닝쇼' 등을 진행했으며 이후 MBC 상무 및 전무를 지내고 1980년에 퇴사했다.

임택근은 복잡한 가족사로 주목 받았다. 임택근은 가수 임재범과 손지창의 아버지로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임재범을,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손지창을 얻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남쪽으로 튀어' VIP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남쪽으로 튀어' VIP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손지창은 과거 방송에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픈 과거를 공개하며 이모부를 아버지로 알고, 이모부의 성을 따랐다고 밝힌 바 있다. 손지창은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손 씨가 좋다. 모든 분이 나를 손 씨로 알고 있기도 하다. 나한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분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린시절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를 쓸 때가 제일 싫었다"고 고백했다. 손지창은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라는 당시의 법에 따라 군대에도 갈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도 전했다. 손지창은 "군 입대와 관련해 항간에 떠돌던 '손지창은 정신이상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라는 루머로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꼈다"고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임재범 리메이크 앨범 '풀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coinlocker@
7일 오후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임재범 리메이크 앨범 '풀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coinlocker@

앞서 임재범은 2011년 '임재범 리메이크 앨범-풀이' 쇼케이스에서 근황을 전하며 "손지창에 듀엣을 제의한 적이 있었는데 지창이가 '형이랑 노래하면 안되잖아요'라고 했다"며 "가족 간 훈훈한 작품이 될 것 같았는데 거절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형과 동생의 만남이지 완성도나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만들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이제 고려해 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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