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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먹고 통과했다"…'우한 폐렴' 방역망 뚫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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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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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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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여성 프랑스 리옹 도착해 SNS에 인증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시설환경팀 관계자들이 호흡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이기범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시설환경팀 관계자들이 호흡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이기범 기자
미열이 있던 중국인 여성이 해열제를 먹고 프랑스 공항 검역을 통과했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여성이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위챗'에 자신이 열이 있었음에도 우한을 출발해 프랑스 리옹으로 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게재하며 "마침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틀 굶은 느낌이다"라며 "미식의 도시에 왔을 때는 미슐랭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발 직전 미열이 있었고 기침도 났었다"며 "무서워서 급히 해열제를 먹었고 다행히 체온이 내려가 공항에서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확산됐고, 다른 이용자들은 그의 행동을 거세게 비판했다. 그가 언제 리옹에 도착했는지는 불확실하다.

논란이 거세지자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전날(22일) 그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날도 성명을 내고 "그의 체온이 조절되고 있으며 더 이상 열이나 기침 증상은 없다"면서 "현시점에서 그에게 더 많은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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