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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보면 주가가 보인다...1월 설비투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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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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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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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음주 통계청에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코로나19가 경제에 어떤 여파를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설비투자 동향이 중요하다.

통계청은 오는 28일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산업활동동향은 크게 △산업동향 △소비동향 △투자동향 △경기동향 등 4가지 분류로 나뉜다. 투자동향에는 설비투자지수, 국내기계수주액, 건설기성액, 건설수주액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 중 설비투자는 기업의 미래 경영활동을 가늠하는 지표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설비투자는 국내 수출과 기업이익 등 실물지표에 밀접한 지표"라며 "기업은 국내 및 대외 경기가 좋아지려는 국면에 먼저 설비투자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설비투자 상항은 좋지 않았다. 2019년 국내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마이너스(-)8.8%), 선박 등 운송장비(-4.1%) 투자가 대폭 줄어면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가 터졌던 2009년 이후 최대폭 감소다.

그러나 희망적인 부분은 지난해 12월 월간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점이다. 2019년 12월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10.9% 증가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9.1%) 설비투자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1월 설비투자 통계는 이와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그러나 상황이 좋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중국 경제가 마비 상태다.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주가는 설비투자가 완료되고 가동에 들어갔을 때부터 3~4개월 뒤에 반응을 보인다"며 "주가 방향을 알기 위해선 설비투자 흐름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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