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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연합훈련 취소돼도 군사대비태세 약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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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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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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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6일(현지시간) 미 국방대 연설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사진제공=국방부
26일(현지시간) 미 국방대 연설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사진제공=국방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다음달 한미연합훈련 조정과 관련 "하나의 훈련이나 연습이 취소된다고 군사대비태세가 약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미 워싱턴DC 소재 국방대 연설 질의응답 과정에서 "3월 초에 있을 연습에 대해선 연합사령관과 한국 합참의장이 관련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며 "하지만 하나의 훈련이나 연습이 취소된다고 군사대비태세가 약화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설 후인 한국시간 27일 오전 10시께 이한미 군 당국은 코로나18 확산 차단을 위해 3월 연합훈련의 연기를 결정, 발표했다.

정 장관은 :연합방위태세가 이미 확고하고 발전된 경지에 이르렀다"며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C4I 체계를 통해 대응을 잘 할 수 있"고 했다. 또 "과거 전통적인 연습훈련과 달리 현대 무기체계, 작전운용체계, C4I체계를 활용해 조정된 방식의 연습을 적용해 연합방위태세가 저하되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에이브람스 연합사령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한·미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연합연습과 훈련을 조정된 방법으로 기존과 유사한 횟수와 빈도로, 과거보다 더욱 강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북한의 13회 25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단 1차례의 실패도 없이 모두 포착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보여줬다"고 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관해선 "이번에도 공정하고 상호 동의 가능한 수준으로 분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현재는 방위비분담금과 관련 목표금액에 대한 인식차가 존재하고 있지만 '한미동맹의 정신'으로 해결하도록 모두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등에 대해선 "한일 양국 간의 오랜 과거사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원만하게 해결하고 미래를 위해 신뢰를 쌓아가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미국 정부도 일본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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