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후광효과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관심 UP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중인 고양 덕은지구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오피스텔)'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 개발 호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상암 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상암DMC를 포함해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포함한 마포구 상암동 일대 22만1750㎡ 규모 부지에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암DMC 개발 호재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고양 덕은지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덕은지구 인근에 위치한 옛 국방대학교 부지는 상암DMC가 연계돼 미디어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덕은지구, 국방대학교 부지, 상암DMC가 연결되는 도로체계도 구축된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오피스텔)'에도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 2월 입주예정인'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일대 업무지구 업체 및 종사자의 특성을 고려한 평면과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오피스텔은 단층형과 다락형 2개 타입, 계약면적 기준 48㎡의 실속 평형대로 구성되며 개방감 확보를 위해 각 타입별로 천장고를 높게 설계했다. 이 외에도 전기오븐, 빌트인냉장고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고양시 원흥동 634-1번지)에 위치해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시의 개발 계획이 실현될 경우 상암동과 그 일대 지역의 가치가 다시 한 번 상승할 것"이라며 "덕은지구의 경우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상암DMC와 가까이 위치한 데다 한강, 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춘 곳으로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