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석경 조감도. /사진제공=한양

한양이 13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라남도 순천 용당동 17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79㎡ 163가구, 84㎡ 848가구, 98㎡ 133가구, 110㎡ 10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 신생활권은 향후 약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용당동 일대는 시청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문화도시 조성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다.

이 단지는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돼 22만여㎡의 공원을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 약 1.4km 순환로를 활용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순천시 설치 업무협약 체결)이 들어선다. 용당초, 향림중, 효산고, 팔마고 등도 인접해 있다. 인근 상권에는 학원 등 교육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순천대학교, 문화예술회관, 문화건강센터 등도 가깝다.

전체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하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이 이동할 때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을 적용한다. 입주민 카페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로 공급되며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이 설치된다. 현관 중문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 마감재 등이 기본으로 도입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단지 안내 동영상, 세대 안내 동영상, 세대별 VR 등 상세 정보가 제공되고 각종 온라인 컨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소셜라운지가 마련된다. 아이소매트릭스와 평면도, 3D VR영상을 교차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요자의 이해를 돕는다.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청약, 31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계약일은 4월 13~16일까지 이어진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잔액)로 책정했고 중도금은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한양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입지, 설계를 갖춰 순천 대표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전남 1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만큼 숲세권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