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무료 온라인 인문강좌 진행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원광대학교 HK+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온라인 인문강좌 인문백제3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문강좌는 지역 인문 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됐으며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우려해 온라인 강의로 변경됐다.

원광대 HKplus 함성인문학TV에서 진행되는 이 수업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유튜브에 '함성인문학'을 검색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함성인문학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며 전라북도 인문자산을 기반으로 인문강좌, 인문융합, 인문페스타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의는 백제지역에 위치한 박물관 중심의 지역 유적과 유물을 주제로 6명의 강사가 참여했다.

강연은 △이현숙 공주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무령왕릉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공간 : 국립공주박물관 △최경환 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백제 불교 문화의 발자취와 참모습 : 국립익산박물관 △윤형원 국립부여박물관장의 백제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웠던 사비백제 왕도 : 국립부여박물관 △한정화 부안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문화와 역사의 천년 거울, 고려청자 : 부안 청자박물관 △안여진 원광대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시대의 감성을 담은 공간 : 원광대학교 박물관 △문이화 마한백제연구소 학예연구사의 백제문화의 미래와 그 활용 방안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호 지역인문학센터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이들이 백제 유적과 유물뿐만 아니라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역사와 문화유산이란 주제를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온라인 인문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