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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확진자 나왔지만…'깜깜이' 동선 공개에 시민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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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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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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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6/사진 = 뉴스1
2016.6.6/사진 = 뉴스1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타워팰리스는 21억 원~24억 원에 거래되는 강남구의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아파트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출입구나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을 방역한 상태다.

강남구 정보공개청원(위)과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아래).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강남구 공식 블로그
강남구 정보공개청원(위)과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아래).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강남구 공식 블로그


그러나 주민들은 강남구청의 정보 공개가 부정확하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이날 강남구청에 타워팰리스 확진자 관련 소식을 문의했으나, "공개된 내용 외에는 저희도 명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며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타워팰리스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한 누리꾼은 "고급 아파트에 외국 유학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대로 아파트 이름이나 방문 가게의 상호명을 공개하지 않아 불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2일에 게시된 '강남구청의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정보 공개청구' 관련 청원도 29일 기준 3619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강남구 확진자 관련 정보는 다른 지역 정보를 보며 스무고개하듯이 짜맞춰야 한다"며 "정확한 동선과 거주지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강남구청 공식 블로그에도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한 누리꾼은 "고가의 아파트가 즐비한 도곡동·대치동에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 아파트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강남구청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구청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확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이름 같은 상세한 정보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질본의 지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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