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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 회장 작년 연봉 19억원…故조양호 회장 587억 퇴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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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 회장 작년 연봉 19억원…故조양호 회장 587억 퇴직금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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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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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한진칼 (59,800원 ▼300 -0.50%)과 대한항공 (20,950원 ▼100 -0.48%)으로부터 약 19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작고한 조양호 전 회장에게는 근무 기간에 따른 퇴직금 등으로 총 590억원에 가까운 보수가 지급됐다.

30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에서 5억1500만원, 대한항공에서 13억7835만원의 보수를 수령해 총 18억933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대한항공 보수 중 상여금은 6434만원으로 안전운항 및 영업이익 달성으로 월보수의 100%가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됐다.


고 조양호 회장은 한진칼로부터 총 57억7600만원을 받았다. 이중 급여 등 근로소득을 제외한 퇴직소득이 43억3200만원에 이른다. 대한항공에서는 퇴직소득 472억2205만원을 비롯해 총 510억535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고 조양호 회장은 사내이사를 맡았던 진에어 (13,940원 ▲110 +0.80%)에서도 총 19억5500만원을 받았다. 이중 7억2600만원이 퇴직소득이다.

한편 석태수 한진칼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5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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