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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법무부는 제6회 '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원생팀 부문 4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과 대학생팀 부문 총 7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5팀)이 상을 받았다.
대학원생팀 최우수상은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의 '사법통역인 육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차지했다. 대학교팀 최우수상은 고려대학교팀이 제출한 '사법절차의 통역·번역 및 외국인사건 처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선정됐다.
법무부는 "두 수상작 모두 사법절차에서 권리보장을 내실화하기 위해 통역지원을 위한 사법통역인이라는 전문자격을 신설하는 내용"이라며 "국제적 교류가 확대되는 현실에서 공정사회 및 인권보호를 위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열지 않는 대신 이번 대회에 수상한 법령 제·개정안을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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