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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비앤피·이화여대, '펩타이드 비강 약물' 개발 나서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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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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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약학대학 이경림 교수(사진 왼쪽)와 최영권 아이큐어비앤피 대표가 비강 바이오베터 의약품 기술이전 및 연구와 관련한 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이큐어비앤피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경림 교수(사진 왼쪽)와 최영권 아이큐어비앤피 대표가 비강 바이오베터 의약품 기술이전 및 연구와 관련한 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이큐어비앤피
약물전달시스템 전문업체 아이큐어의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대표 최영권)가 30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활용한 비강 약물 투여 플랫폼'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고분자 약물이 코 안의 공간 '비강' 점막을 효과적으로 투과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고분자 약물은 비강을 잘 투과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경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이 기술을 당뇨병 치료제에 적용해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당뇨병 치료제 'GLP-1'에 적용했을 때 비강으로 효율적인 약물 투과가 가능함을 증명했다. 동물실험을 통해서는 혈당 강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때문에 기존 주사제 방식인 당뇨 치료 방식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세포막 투과성을 갖는 펩타이드 기술'과 '인슐린 점막 투과 개선 조성물', 2건의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는 주사용 약물을 비강용으로 투여할 수 있는 바이오베터 의약품 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경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지난 20여년의 연구 결과 세포막 투과성을 갖는 인간 단백질 유래의 펩타이드를 활용하면 비강 투여 시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밝혀냈다"면서 "아이큐어비앤피와 공동 연구를 거쳐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최영권 아이큐어비앤피 대표는 "이 기술은 점막 조직 침투 능력이 우수하다"면서 "다양한 종류의 생리 활성 조절 의약품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전임상 부터 모든 시험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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