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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코로나때문에 기업 문닫는일 없을것" 구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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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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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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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두번째 TK행 "세계경제 어두운 터널..답은 연대"

[구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의 구미산업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구미산단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4.01.  since1999@newsis.com
[구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의 구미산업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구미산단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4.01.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산업단지를 방문, "세계경제가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지만 우리는 불을 밝히고 터널을 지나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장을 찾아 구미산단 주요 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구미 방문은 지난해 7월 구미형 상생일자리 협약식 이후 두 번째다. 코로나19 관련해선 2월25일 대구 이후 두번째로 대구경북(TK)을 찾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의 공포가 클 때 고립과 단절, 각자도생의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이는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19 극복의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가계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피해 업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추경을 포함하여 총 32조원에 달하는 긴급 자금 지원을 시행했다"며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총 100조원의 대규모 민생 금융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집행으로 필요한 업체에 적기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 과학자, 의사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자는 저의 제안이 공동선언문에 반영됐다"며 "기업의 수출과 해외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뼈를 깎는 정부 지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신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4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의 구미산업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불화폴리이미드 제조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 2020.04.01.  since1999@newsis.com
[구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의 구미산업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불화폴리이미드 제조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 2020.04.01. since1999@newsis.com
또 "건강보험료 감면과 국민연금, 전기요금 납부 유예로 저소득층의 고통을 덜고,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를 감면 또는 납부 유예할 것"이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보호와 생활 안정 지원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재기 하나 없이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서로 돕고 격려하는 우리 국민이 참으로 존경스럽다"며 "구미산단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힘은 코로나19 극복의 뛰어난 모범사례가 아닐 수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선 "마스크 품귀 현상이 생기자 의료용 MB필터 연구설비를 마스크 생산용으로 급히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줬다"며 "문경 서울대병원에 음압치료병실 1개 동을 기부하였고, 노조 역시 사상 처음으로 무교섭 임단협을 신속히 타결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있기 전부터 선제적인 노력으로 불화폴리이미드 국산화에 성공하여 일본 수입을 대체했다고 하니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반도체 공정 필수소재로,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면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국산화에 나선 품목이다.

현장 간담회엔 코오롱인더스트리‧에스엘테크‧LG이노텍‧인당‧아주스틸‧영진하이텍‧인탑스의 대표자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이 함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이사장과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의 길을 비추며 어두운 터널을 함께 지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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