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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뚝…신라면세점 제주점, 4월 주말·공휴일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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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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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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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8일과 국회의원 선거·부처님 오신날 휴점…"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급감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

신라면세점 제주점 외관.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제주점 외관. /사진=호텔신라
연중무휴로 운영되던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4월 한 달 동안 열흘 간 휴장한다. 코로나19(COVID-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2일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4월 주말 8일과 공휴일인 21대 국회의원 선거일(15일), 부처님 오신날(30일) 등 총 10일 동안 휴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지난 2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며 면세점 매출과 직결되는 관광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최근 무사증 중단으로 방한 중국 관광객을 비롯,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시장이 뚝 끊겼다.

실제 지난해까지 일평균 3000명 이상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했지만, 최근에는 주 1회 중국을 오가는 춘추항공 임시편을 제외한 모든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된 상황이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전날(1일) 제주도를 오간 국제선 항공편은 단 한 편도 없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두 차례 영업 단축을 진행했다. 지난 2월7일부터 기존 영업시간에서 30분 단축한 데 이어 지난달 12일에 추가로 1시간을 더 단축했다. 제주공항점은 아예 영업을 중단하고 임시휴업에 돌입한 상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제주 관광객 급감에 따라 불가피하게 휴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영업 정상화 시점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보고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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