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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뭄 시달렸다면…당신을 지배해온 '자본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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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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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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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큐레이터 유기선 작가 '자본의 방식'(행복우물 펴냄) 출간

달러 가뭄 시달렸다면…당신을 지배해온 '자본의 방식'
합리적인 당신이라면 ‘95% 건강한 주스’와 ‘5% 건강하지 않은 주스’ 중 무엇을 고를까. 당연히 95% 건강한 주스일 것이다. 하지만 둘은 사실 같다. 이성적인 당신이 사실 비합리적이라는 사실,

돈과 자본에 대한 통찰력있는 지식의 큐레이터로 자신을 소개하는 유기선 작가가 금융의 역사를 흥미롭게 조명한 서적 '자본의 방식'(행복우물 펴냄)을 출간했다. 위에 소개된 대목은 세부 챕터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 중 한 대목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대내외적인 변동성이 고조되는 상황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금융시장의 역사와 투자의 매커니즘을 되짚어 보는데 유익하다는 것.

달러라는 종이돈에 최근 시달렸다면 살펴볼 대목도 있다. 프랑스의 재무 장관을 지낸 존 로(John Law)는 종이돈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는데 그 능력은 금세공 사인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었다. 금이 아닌 금 보관증이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믿음을 형성하는지 알고 있었던 것인데 '가치가 있다고 믿으면 리스크는 사라진다'는 것은 최근 달러 가뭄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금융시장의 매커니즘, 금융재벌 JP 모건의 이야기, 리스크, VaR(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이 활용하는 최대예상손실액), 행동경제학 등의 개념을 짚어가며 자본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를 풀어나간다.

금융과 관련된 이해하기 어려웠던 개념들을 독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도모 할 수 있도록 보기 좋게 진열해 중간에서부터 읽어도, 처음부터 몇 대목만 읽어도 무리가 없다.

KAIST 금융전문대학원장인 박광우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금융의 역사와 서구사회의 산업화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을 이해하고 싶다면 '자본의 방식'을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한다"며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 책은 주주 자본주의의 등장이 어떻게 현대산업사회를 이루게 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독자들에게 주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본의 방식'은 ‘2019 년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중소출판사출판콘텐츠 창작 지원사업’ 선정작품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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