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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
역사도심 내 정동 일대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관리하고 역세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유산의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역사도심기본계획상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범위를 준용했다고 시는 전했다.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의 주 내용은 정동길을 포함한 옛길 등 도시조직 보존과 관리, 근현대 역사자산의 보전과 활용, 역사보행탐방로 등 정동의 역사적 장소성 회복을 위한 관리지침과 근대역사경관 형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을 통해 덕수궁과 함께 정동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을 회복하고, 정동만의 근대역사경관을 형성하며, 역사문화자원들을 연결하는 보행친화가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6일 수정가결된 정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과 연계하여 역사보행 네트워크 구축, 재생활성화거점조성, 역사명소 가꾸기 등 역사재생사업의 실행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결정을 통해 정동 역사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서울 정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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