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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독감처럼 계속 온다"…WHO 언급한 '엔데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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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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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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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지난달 6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AFP·뉴스1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지난달 6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AFP·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주기적 발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 뜻에 관심이 쏠린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또 다른 '엔데믹'이 돼 절대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엔데믹'은 새롭게 발생한 후 전세계적인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Pandemic)' 상태를 거쳐 풍토병처럼 일상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다만 엔데믹 상태가 되면 전염병으로 인한 감염자 수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도 간주된다.

코로나19 엔데믹이란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광범위한 전염과 유행이 여러 차례에 걸쳐 주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코로나19도 계절성 독감처럼 주기적 발병과 유행을 반복하는 감염병이 될 것이란 얘기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코로나19의 소멸 시기는 언제일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며 "코로나19는 장기적인 문제로 자리잡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엔데믹의 예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언급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HIV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두 질병을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WHO는 백신이 없는 코로나19의 반복적인 유행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엔데믹'이 되려면 "바이러스에 대해 매우 상당한 통제가 이뤄지는 단계에 도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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