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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낮아진 배당성향…목표가 20.7%↓-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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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낮아진 배당성향…목표가 20.7%↓-SK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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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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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대신증권 (15,700원 ▼230 -1.44%)에 대해 배당성향 등 주주환원정책이 주가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중립', 목표 주가는 1만3500원에서 1만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2020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는 1070억원으로 기존 수치(1080억원)과 거의 같다"며 "다만 기존에 예상한 배당금은 2020년 620원, 2021년 630원이었으나 각각 550원, 57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전략적으로 30~40%의 배당 성향을 유지할 경우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정 배당성향도 44%에서 37%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 자체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양호한 실적의 배경으로는 △타사 대비 적은 ELS 자체헤지 손실 △개인들의 증시 참여로 브로커리지 수익 69% 급증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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