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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1상으로 안정성 입증 어려워…연내 백신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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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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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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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AP/뉴시스]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사진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회사 입구. 2020.5.19.
[케임브리지=AP/뉴시스]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사진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회사 입구. 2020.5.19.
기모란 국립암센터 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1단계 통과에 대해 "1단계 임상 결과를 그대로 믿기는 어려우며 임상을 3단계까지 모두 통과한다 하더라도 올해 안에 백신이 시중에 나오긴 어렵다"고 밝혔다.

기 교수는 19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기 교수는 "보통 백신의 임상 시험은 3단계를 거치는데, 그 중 1단계를 통과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며 "현재 코로나 백신 개발 압박이 큰 상황이라 1단계 통과 결과도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기 교수는 "1단계 임상 대상자가 약 사십여 명으로 적은 편이었다"며 "이 정도 가지고 안전성이 증명됐다고 보기 힘든 면이 있으며, 항체가 생겼다는 것을 강조해서 발표하긴 하는데 백신이 과연 보호효과가 있는 건지, 그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 건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2, 3단계 임상을 시행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론 2단계만 시행하는데 1~2년 정도 걸리기도 한다"며 "그걸 최대한 단축시키더라도 최소 서너달은 걸리며, 임상 통과 이후엔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오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더나는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0% 넘게 급락했다. 전날 20% 급등한 것에서 하루만에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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