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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칠레서 111세 할머니 코로나19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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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칠레서 111세 할머니 코로나19 완치

머니투데이
  • 정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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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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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111세 할머니가 코로나19를 극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칠레 사회가족부 산하의 국립노인서비스 SENAMA는 산티아고 뉴뇨아(Ñuñoa)의 한 양로원에 거주하는 후아나 수니가 할머니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10일 할머니가 거주하던 양로원에서 직원 7명과 입소자 18명 사이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수니가 할머니 역시 이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는 7월 112세가 되는 할머니는 즉시 격리병동으로 옮겨져 28일간의 격리치료 끝에 지난 10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양로원 관계자는 “그녀는 만성호흡기 환자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라며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몇 차례 열만 있었을 뿐 증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할머니는 무증상이었기에 복잡한 치료가 필요하진 않았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국내 최고령 코로나19 확진자였던 104세 할머니가 67일간의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응 받고 퇴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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