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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허프, 애리조나 마이너서 방출... 코로나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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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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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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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사진=뉴스1
허프. /사진=뉴스1
2016년과 2017년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특급 좌완 데이비드 허프(36)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됐다.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수입이 감소한 구단 로스터 정리 차원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이동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허프가 리노 에이시즈(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 구단 방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서 활약한 허프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하며 마이너리그를 체결했다. 하지만 이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허프는 2016년과 2017년 LG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2016년 7월 스캇 코프랜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허프는 13경기에 나서 7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3으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시즌 도중에 입단했지만 적응에도 문제가 없었다.

재계약 이후 2017시즌에도 19경기 6승 4패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평균 자책점 2.38로 매우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LG 역시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결국 허프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로 떠났다. KBO 리그에 대한 보류권은 여전히 LG가 갖고 있다. 2022년까지 유효하다.

허프는 첫 시즌 35경기(14선발) 3승 6패 7홀드 평균자책점 4.87로 주춤하긴 했지만 불펜 전환 이후에는 꽤 괜찮았다. 2019시즌엔 본격적으로 불펜으로 나서 68경기서 1승 5패 3세이브 26홀드(리그 최다 5위) 평균자책점 3.97로 준수했지만 후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여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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