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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종 비교과 부족해도 불이익 없어"…'논술'도 비교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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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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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적 적용 명시한 연세대와 차이
"비교과 준비한 수험생·고교에 역차별 우려"

지난달 20일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3학년 학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관련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달 20일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3학년 학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관련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성균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 대입전형 일부를 변경하기로 정했다.

성균관대학교는(총장 신동렬)는 16일 올해 대입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서류평가에서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수상경력·창의적 체험활동·봉사활동이 이전보다 부족해도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결사항도 코로나19로 인한 고등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해 불가피한 결손은 제외하고 평가한다.

성균관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교·지역·졸업연도별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해당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성균관대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일부 영역을 일률적으로 미반영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과를 준비한 수험생과 고교에 역차별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학종은 학생에게 주어진 환경을 고려해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다"라면서 "졸업생과 재학생 간 또는 고교 간 형평성에 어긋남이 없도록 개인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평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 9일 학생부 비교과 활동 기록 중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수상경력·창의적 체험활동·봉사활동실적은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또한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 비교과 영역(출석+봉사)은 졸업생을 포함한 지원자 모두에게 만점이 부여된다.

성균관대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 자격기준을 폐지하고 면접시험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많은 국가에서 어학시험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기준을 폐지한다"라면서 "해외에서 입국하는 수험생은 일정기간 격리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면접을 폐지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면접시험이 필수적인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변경된 대입전형 사항은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학종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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