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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매출 첫 공개…지난해만 62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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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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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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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아이콘.
애플 앱스토어 아이콘.
애플이 지난해 앱스토어를 통해 기록한 매출액이 5190억 달러(62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직접 매출액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TV 등을 통해 발생한 앱스토어 매출이 519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경제컨설팅 전문업체 애널리시스 그룹이 2019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한다.

애플은 그간 앱스토어 매출을 따로 공개하지 않고, 앱스토어 내 판매에 따른 개발자나 개발사에 지급한 수익만 밝혀왔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액을 추정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밝히고 나선 것.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앱스토어 매출에서 가장 큰 매출이 발생한 분야는 모바일 상거래다. 전체매출에서 약 80%인 4130억 달러가 여기서 발생했다.

실물 상품·서비스를 판매하는 리테일 앱 매출은 2680억 달러로 이 중에서도 가장 컸으며, 여행(570억달러)·승차공유(400억달러)·음식배달(310억달러)·식품(140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상품인 간편 결제는 40억 달러 수준이었다.

다음으로 비중이 큰 분야는 디지털 제품 서비스 구매(12%)와 인앱 광고 매출(9%) 이었다.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 매출과 판매 실적은 610억 달러다. 해당 분야에는 음악과 동영상 스트리밍, 교육, 전자책 및 오디오북,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 앱 등이 포함됐다. 인앱 광고 실적은 450억 달러로, 그 중 44%는 게임에서 나왔다.

2019년 애플 앱스토어 분야별 매출 점유율 /사진=애플
2019년 애플 앱스토어 분야별 매출 점유율 /사진=애플
매출 발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가장 높다. 전체 매출 47%가 발생했다. 이어 미국 27%, 유럽 10%, 일본 7%, 기타 8% 등순으로 집계됐다.

국가 별로 매출이 발생한 서비스에도 차이가 있었다. 모바일 상거래가 활성화된 중국은 관련 매출이 2250억달러로 가장 높았다. 반면 미국은 인앱 광고 매출이 230억달러로 가장 높았다.

애널리시스 관계자는 “중국 매출을 살펴보면 실물 상품서비스에서 매출이 다른 국가 대비 상당히 높은데 이것은 중국 소비자가 여타 국가보다 모바일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며 “이건 전 세계적 흐름이고, 중국이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전체 매출에서 85%가 개발자와 개발사에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수수료는 15% 정도인 셈이다. 애플은 “우리는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와 관련된 매출에서만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앱스토어 밖에서 발생하는 매출에서는 수수료가 부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앱스토어는 혁신가와 이상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구를 찾는 곳”이라며 “우리는 1인 개발자부터 수천 명 근로자를 거느린 기업형 개발업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앱스토어 커뮤니티를 지원 및 양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문을 연 앱스토어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앱 마켓플레이스다. 현재 약 200만 개 앱을 보유하고 있다. 매주 175개국에 걸쳐 5억 명 이상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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